국내 차박지 / 차박의 매력과 국내 차박지, 필수 품목

차박의 매력

차박은 계절과 상관없이 캠핑용품과 자동차만 있으면 언제든지 차박 여행을 가실 수 있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으실 수 있으며 낭만 넘치는 하루를 보내실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지역은 화장실이 없는 곳도 있고 전기를 제공해 주는 곳 등 다양한 캠핑장과 차박지들이 있으며 바다와 산, 계곡, 강 등 주변 환경도 다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서 어느 캠핑장이나 차박지를 가야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가본 차박여행지와 차박시 필요 물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캠핑, 차박

국내 차박지

1. 횡성 섬강유원지

강원도 횡성 시가지 근처에 위치한 섬강유원지는 캠핑장이 아닌 무료로 일반 노지 차박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차에 꼬리텐트를 연결하시는 분들도 있고 캠핑카를 끌고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산책을 할 수 있는 길도 있어 차박을 즐기시다가 답답하시면 산책을 다녀오기에도 좋습니다. 
섬강유원지는 취사가 가능한 차박지이며 앞에는 강과 울창한 나무숲이 있어 경치도 정말 좋아 음식을 만들어 드시면서 휴식하기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차박지에는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나무가 없기 때문에 그늘막은 필수로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주소
강원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221

2. 강릉 안반데기
강릉에 별을 보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안반데기는 주변이 전국 최대 고랭지 채소단지이며 많은 사람들이 별을 보기 위해 차박을 하기도 합니다. 안반데기 위쪽으로 올라가시면 화장실 앞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차박을 합니다. 아침에 보는 경치도 좋고 밤에 캠핑의자에 앉아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주소
강원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3. 정선 아우라지
강원도 정선에 있는 아우라지는 엄청난 인파가 몰며 한동안 캠핑 금지, 차박금지 현수막이 붙어 있었던 곳으로 현재는 현수막은 없으며 캠핑을 즐기고 간 뒷자리가 지저분하고 소란이 발생하면 언제든 닫힐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 있는 차박지로 캠핑카, 텐트, 꼬리텐트를 사용하여 캠핑과 차박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우라지는 취사가 가능한 캠핑장이기도 하며 근처에 화장실과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4. 강릉 남항진해변
강릉 남항진에 위치해 있으며 강릉에서 무료로 차박 하기 좋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남항진해변은 바다를 보며 차박을 할 수 있고 취사도 가능합니다. 또한 근처에 식당도 있고 편의점, 화장실이 있으며 남항진 해변을 산책할 수 있는 길도 있어 차박을 하기에 정말 좋습니다. 남항진 해변에는 굉장히 높은 높이에 존재하는 카페가 있어 카페에서 아름다운 바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차박시 필요 물품

1. 꼬리텐트, 타프
텐트는 차박과 캠핑의 필수품이며 햇빛과 비를 막아줄 수 있으며 차박을 하실 경우에는 차에 맞는 꼬리텐트를 챙기셔야 하며 꼬리텐트가 귀찮으신 분들은 타프를 챙기셔도 됩니다. 우천 시를 대비해서 방수포도 하나 챙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2. 캠핑의자, 테이블
차박과 캠핑을 가시면 의자와 테이블도 필수 품목입니다. 테이블은 조리를 위 테이블과 음식을 놓고 먹을 테이블을 준비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모기향 or 모기장
모기장과 모기향은 필수는 아니지만 야외 특성상 벌레가 많고 주변 불빛으로 모이게 되니 벌레를 싫어하시거나 여름에는 챙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4. 조리도구, 부르스타(가스버너)
요리하기 위해서는 조리도구와 냄비, 부르스타가 필요하며 조리도구는 집게와 가위정도만 챙겨주셔도 됩니다. 또한 요리를 할 때는 불일 필요하기에 작은 부르스타 한 개 정도 준비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고기를 구워 먹게 되시면 그리들 하나정도는 챙겨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5. 비상약
차박을 하면서 다치시는 일은 거의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소화제, 해열제, 반창고, 연고 등 기본적인 약품이라도 챙겨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6. 선풍기(여름한정)
다른 계절에는 필수는 아니지만 여름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선풍기는 필수입니다. 

7. 침구류와 매트
차 트렁크는 딱딱하고 의자를 평탄화를 해도 잠을 자기에는 불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차 트렁크에 맞는 매트와 이불을 깔아 조금이라도 푹신하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매트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8. 조명
낮에는 햇빛이 있어 괜찮지만 밤에는 정말 어둡기 때문에 랜턴이 있으면 좋습니다.

9. D형고리(차 방전 방지용으로 필수)
D형고리는 차박 특성상 차의 트렁크를 열고 있는 일이 있기 때문에 D형고리고 트렁크에 연결을 안 해주시면 차가 방전이 될 수 있어 무조건 챙겨주셔야 합니다. 

10. 망치, 장갑
텐트와 타프를 치려면 손보호를 위해 장갑을 챙겨주셔야 하고 망치는 텐트와 타프를 고정시키기 위한 펙을 땅속에 박는데 필요합니다. 

11. 보조배터리
릴선이 있으면 좋지만 캠핑장과 차박지에서는 전기를 제공 안 해주는 곳도 많이 있어 큰 용량의 보조배터리를 준비하시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12. 폴딩박스
텐트와 차에서 숙박을 했을 때 정리가 되지 않는 물품들을 깔끔하게 정리해서 보관하 수 있고 간이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어 하나정도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